전체 글112 [영화리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2021) 노 웨이 홈 2회차 관람 지난번 마블 영화에 대한 요즘의 생각으로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마블에 대한 희망을 얻은 최근 마블영화 한 편을 리뷰하고자 한다. 바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세상에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각기 다른 차원의 불청객들이 나타난다. ‘닥터 옥토퍼스’를 비롯해 스파이더맨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숙적들의 강력한 공격에 ‘피터 파커’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평점 6.7 (2021.12.15 개봉)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2023. 7. 8. 교통사고와 그 후유증(1부) 사고의 발단 지난 3월 초 교통사고가 났다. 당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요한 전시가 있어서 업무차 출장을 갔다가 회사차량으로 복귀하는 중이었다. 시간은 저녁 7시 30분경, 나는 강변북로를 달리고 있었다. 차량은 니로 초기모델로 하이브리드 기종이었다. 마침 라디오에서 이 나오고 있었는데 출퇴근길에 발생한 교통사고의 산업재해 해당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걸 들으며 문득 운전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측 시야에서 검은 차가 보이더니 이내 내게로 돌진했다. 그건 차선 변경 수준이 아니라 '돌진'이었다. 당시 나는 시속 70km 정도로 가고 있었고, 상대차량은 어림잡아 시속 90km를 넘는 속도로 나에게로 왔다. 사고당시의 상황 상대차가 내 차를 들이받자 블랙박스의 충격감지 효과음과 함께 순.. 2023. 5. 7. 마블 영화에 대한 요즘 생각 영화를 좋아하는 나 ‘영화를 좋아한다.’라는 말은 ‘음식을 좋아한다.’와 비슷한 것 같다. 영화의 스펙트럼은 너무나 다양하고 그 안에서도 각기 다른 영화가 있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 영화는 평생 기억에 남는 영화, 어렵고 예술적인 영화, 플레이 리스트에는 있지만 보지 못하고 숙제처럼 쌓이는 영화, 단순 킬링타임용 영화, 보는 시간이 아까웠던 영화 등 다양한 결의 영화가 있어왔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마블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다. 마블 시리즈 나는 꽤 어렸을 때부터 마블 시리즈에 빠져있었다. 언제나 한 영화가 끝나면 그것과 맞닿아있는 다음 영화나,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며 티저 예고편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아이언맨 1(2008)을 시작으로 마블에 빠져들어 캡틴아메리카, 토르, 가디언즈오브갤럭시.. 2023. 4. 29. [영화리뷰]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 2009) 교통사고로 입원한 기간 동안 오랜만에 영화 여러 편을 볼 수 있었다. 그 중 얘기로만 듣던를 드디어 감상했고, 이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 한다. 우선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 대해 먼저 얘기하겠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그는 1963년 미국 태생으로 그를 얘기할 때 뺴놓을 수 없는 건 바로 '폭력의 미학'이다. 그의 작품들은 폭력성, B급 감성, 블랙유머, 고전작품의 오마주 등으로 유명하고, 이를 받쳐주는 건 그의 천재적인 각본과 독창적인 미장셴 때문이라 다들 얘기한다. 처음 접한 그의 영화는 바로 이었는데 아주 재밌게 봤던 작품이었다. 펄프픽션은 다음에 리뷰로 다뤄보도록 하겠다. 은 두 번째로 본 그의 영화였다.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받은 만큼 돌려준다! 가장 쿨한 녀석들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 2023. 3. 16. 이전 1 ··· 24 25 26 27 28 다음